디지털 결제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 Visa가 2021년에 두바이에 지역 본사를 설립합니다. 연면적 100,000평방피트에 달하는 새로운 본사가 두바이 인터넷 시티(DIC)와 두바이 미디어 시티(DMC) 중심부에 문을 엽니다.

중국의 대형 게임 회사 Tencent Games도 역동적인 환경, 활발한 지식 커뮤니티와 혁신 주도형 기술 회사들의 클러스터를 자랑하는 DIC를 중동 지역의 운영 본부로 선택했습니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는 이미 세계 20대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관 중 17곳과 세계 10대 글로벌 보험 및 재보험사 중 5곳을 비롯해 많은 유명 자산운용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창업 또는 사업 확장 기지로 두바이가 많은 선택을 받는 핵심 요인으로는 두바이의 성장하는 물류 산업, 역동적인 시장, 혁신적인 태도와 경쟁력 있는 환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는 효율적인 환경에서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100% 외국인 소유 인정, 면세 정책 시행, 수익금 전액 자국 송금 가능, 저렴한 설립 비용과 면허 갱신 제도 등이 특징입니다.

두바이 자유무역지대 모델은 Microsoft 및 Cisco 같은 포춘 500대 기업에도 적용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자유무역지대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민첩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다각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는 지역 스폰서나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완벽하게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합니다. 세분화된 개별 산업에 적합한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 기업이 최첨단 지식을 활용해 다음 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R&D를 지원하여 점점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혁신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UAE에는 45곳의 자유무역지대가 있으며, 대부분의 자유무역지대가 두바이에 있습니다.

두바이는 4개의 사법 기관으로 구성된 견고한 사법 체제를 자랑합니다. 두바이 법원과 DIFC 법원이 있으며, 2곳의 중재소(DIFC LCIA(런던국제중재법원) 및 DIAC(두바이국제중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바이는 공공민간 협의체를 통해 세부 사안에 주목하며 규제 및 입법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협의체에서는 비즈니스를 용이하게 하는 정책에 관한 양방향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DFSA는 기업에 혁신 테스트 라이선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DIFC 내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17년에 출범했으며, 기업들은 DFSA의 연례 ITL 코호트(ITL Cohor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두바이는 물리적 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에 크게 투자하여 제품, 서비스, 지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인프라 투자로 인해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전 산업에서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간 협력 및 정보 공유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운영 효율성과 노동 생산성이 향상되고 신속한 시장 출시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즉, 확장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인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문화 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노동력과 간편한 채용 절차를 통해 기업들은 복잡한 과정 없이 더욱 신속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바이는 25년 임대 옵션과 창고 시설을 제공하고, 생산 및 조립, 연구개발과 실험 및 제조를 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신생 기업과 기존 기업 모두에 매력적인 비즈니스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